[세부 맛집] 아얄라몰 4층 옥상 정원 일식집 Teppanyak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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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세부스케치입니다.
오늘은 세부 아얄라몰 4층에 있는 일식집 Teppanyak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옛날 학생이던 시절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,
여전히 그 맛이 변하지 않고 있어요 ^^
식당 이름은 Mismukuno인데, 그냥 Teppanyaki (철판볶음)으로 많이 불러요.
가게 이름 답게 철판 요리가 주를 이루며,
스시나 사시미, 라멘 등의 요리도 있긴 있어요.
그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
망고 치즈 롤!!!
일본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 망고 치즈 롤이라니...
역시 필리핀 세부니까 가능한 거겠죠? ㅋㅋ
맛은...?
달콤상큼해요 ㅎㅎ 입맛 돋우기에 딱!!
그리고 혼자 먹으려고 주문한 참치 스시...
여자친구는 스시를 못 먹어요 ㅠㅠ
스시 전문점도 아닌데 가격은 제법 비싼 편이에요.
제대로 된 스시집에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^^ ㅋㅋㅋㅋㅋ
딱 봐도 느끼하게 생긴 라멘!
맛은... 역시나 느끼합니다 ㅋㅋ
역시나 전문점이 아니라 그런지 깊은 맛은 안 나고
라멘 맛을 내긴 했네... 라는 느낌?
텟판야키 메뉴입니다!
뒷면에는 스시와 롤, 디저트 등의 메뉴가 있어요.
사실 맛도 그렇게 좋지 않은데 (망고치즈롤이랑 철판요리 빼고)
이 가게를 자주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
바로 이것!!
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,
일정 시간이 되면 노래가 나오면서 모든 직원들이 춤을 춥니다 ㅎㅎ
노래는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어요. 일본 노래 같긴 한데...
여직원들은 좀 부끄부끄 하면서 마지못해 추는 거 같은데
남직원들은 기합도 후!후! 넣어가며 열심히 춰요 ㅋㅋ
또 한 가지의 즐거움은 바로 이것!
카운터석 앞으로 레일이 깔려있는데,
한동안 동작을 안 하더니 언젠가부터 기차를 돌리기 시작하더라구요.
주문을 하면 이 기차가 제 앞에 와서 멈춰섭니다.
제가 접시를 받고 나면 다시 출발하지요 ㅋㅋ
전에 갔을 때 찍은 영상인데,
마법처럼 손으로 기차를 멈추게 하고, 다시 움직이게 합니다.
저는 발로 조종하는 스위치 같은 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,
누군가 리모콘을 쥐고 있을 거라고도 예상했지만 안 보였어요 ㅋㅋ
신기하죠? ㅋㅋㅋㅋ
아이들 데려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.
(요즘은 고장났는지 다시 안 돌리더라구요... 잘 고장나나 봐요 ㅠ)
이상 필리핀 세부 아얄라몰 4층 Mismukuno (Teppanyaki)의 리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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